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3일 네이버 TV를 통해 진실한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온주완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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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몸이 부서져라 연기한 것 같습니다. 그걸 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좋은 작품으로 여러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 온주완 되겠습니다. 10회 동안, 2주 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작품에 임했던 마음가짐과 함께 감격에 젖은 듯 감사의 말을 거듭 전하기도.
?작년 뮤지컬 ‘뉴시즈’로 무대에 첫 도전, ‘숨은 보석’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온주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두 번째 무대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뚜렷한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더블 캐스팅 된 박영수와는 또 다른 매력의 윤동주를 그리며 기존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것은 물론, 회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하는 실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내며 전석매진 행렬을 이어간 것.
뿐만 아니라 비극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극 후반부에는 금방이라도 탈진할 듯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미친 열연을 펼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등 뮤지컬 기대주를 넘어 티켓 파워를 가진 ‘차세대 뮤지컬 스타’임을 입증했다.
한편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전석매진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온주완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