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품 기술력 인정 받은 만도

GM 2016 올해의 우수공급업체 선정
브레이크 제품 우수 평가

성일모(왼족 두번째) 만도 사장과 김현준(〃 세번째) 만도 상무가 GM 관계자들과 함께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열린 ‘2016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만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만도는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열린 ‘2016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만도는 GM의 업체 평가 심사결과 브레이크 제품이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GM은 품질, 기술혁신, 원가, 공급 체인, 소통 등 다방면에 걸친 검토를 통해 업체를 평가한다. 만도는 2003년~2006년, 2009년에 이어 여섯번째 이 상을 받고 있다. 만도 관계자는 “그동안 연구개발 및 안정적 현지화 공급을 위해 꾸준히 투자한 결과 GM으로부터 샤시 제품의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속적 수주 물량 확대 및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도는 2011·2014년에 북미 크라이슬러로부터 우수공급업체 상을 받았고 같은 해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본사로부터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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