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금리는 5.9~17.9%이며 대출기간은 12개~84개월.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대출한도는 최고 1억원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출시한 SBI저축은행의 대표적인 중저금리 상품인 ‘사이다’가 대출 평균금리가 9.9%로 카드론보다 평균 4~5%p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바빌론 역시 최고금리 17.9%로, 법정 최고금리 27.9%보다 10%포인트 낮다. 넉넉한 한도, 최장 84개월의 상환기간, 취급수수료 면제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는 “최근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서민 가계의 금리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해나갈 수 있게 돕는 것이야말로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 업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