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시 자치구 최초로 ‘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수출 중심 기업의 경우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럽안전성 인증(CE), 미국 제품성능 및 안전인증(UL), 중국 필수인증(CCC) 등 해외 인증 획득이 매우 중요하지만 중소기업 상당수가 과도한 인증 비용과 정보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고자 총 10개 회사를 선정, 인증신청비·제품시험비·공장심사비·기술자문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출액 3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중 해외인증을 준비하고 있고 올해 안에 인증 취득이 가능한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한도는 300만원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