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지놈, NGS 임상검사실 운영 인증 획득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녹십자지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임상검사실’ 운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NGS 임상검사실은 NGS 장비를 환자의 유전자 검사에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검사실을 의미한다. 식약처는 검사실의 품질관리 체계와 검사인력의 숙련도 및 의료기기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NGS 임상검사실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녹십자지놈은 지난 2013년 유전자 검사 기관으로 등록한 후 2016~2017년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NGS 기반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연속으로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또 국내 최초로 미국병리학회(CAP)로부터 NGS 기반의 유전성 암 검사, 산전 기형아 검사 등에서 검사 결과의 정확성에 대해 국제 표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양송현 녹십자지놈 대표는 “앞으로도 NGS 임상검사실의 품질관리와 검사성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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