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측 "박훈정 감독 신작 '마녀' 투자·배급 맡는다"(공식입장)

박훈정 감독이 워너브라더스코리아와 손 잡고 영화 ‘마녀’를 준비 중이다.

4일 영화 투자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박훈정 감독 신작 ‘마녀’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이어 관계자는 “아직 캐스팅, 크랭크인, 개봉 예정 시기는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녀’는 여성 원톱 액션영화로, 생체실험을 통해 살인 병기로 훈련된 여고생이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가운데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3년 영화 ‘신세계’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훈정 감독은 올해 개봉을 앞둔 ‘V.I.P’의 배급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로부터 받아 이 같은 인연으로 이번 ‘마녀’의 협력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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