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첫 날인 30일에는 2~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둘째날인 31일에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실습 ▲취업준비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다.
프로그램 기간 교수 2명과 2학년 1명, 3학년 2명, 4학년 4명의 재학생이 각각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갔다.
먼저 3학년 문진희 학생은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학교 오기 전 예습, 집에 가는 길 복습, 큰 소리로 계속 읽기와 주말에 미리미리 과제를 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며 무엇보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4학년 이지민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는데도 기관선정을 신중히 고민할 것을 당부하며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과 학과의 동아리보다는 교외활동의 회사나 기업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4학년 이여름 학생은 1학년 TOEIC 점수가 375점에서 3학년 830점으로 향상하기까지의 노하우를 공개했으며, 10년 후에는 미국에서의 간호학 박사과정을 취득한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사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했다.
4학년 윤기명 학생은 독일로 글로벌현장학습을 다녀온 내용을 발표하며 현장실습 중 환자의 반응 살피기와 동?서양인의 신체구조의 다른점, 그리고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것이 힘들었다고 했다. 또한 효율적인 취업준비 요령과 학생 본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성공사례들을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알려주었다.
이선우 교수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제시하는 학습성과를 기반으로 교육체계 구축을 강화함은 물론 핵심기본간호술 평가를 통한 현장실무능력을 강화한 것이 간호학과 교육과정의 특징”이라며 “프로그램 학습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학과에서는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해 졸업시점에는 학과에서 설정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덕 교수는 “학생들이 쓰거나 만든 작품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모아 둔 개인적인 작품을 독창적이고 본인의 능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포인트”라며 “포트폴리오를 성실히 만들고 관리하여 본인만의 독창성을 끌어낸다면 졸업 후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81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건강한 대학’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변화하는 국내외 보건의료환경의 협력가로서의 치료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한 글로벌 간호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