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경남 거제에 통합지원센터 설치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원스톱 종합상담 지원이 가능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가 경남 거제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거제에는 인구 26만여명 중 18만여명이 조선업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최근 조선경기 불황으로 상당수 주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지원센터 설치로 거제와 통영 지역 채무불량자 7,000여명이 채무조정 상담과 자금 지원은 물론 금융취약계층과 저신용 자영업자 대상으로 신속한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원과 함께 일자리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거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에는 서민금융진흥원(거제미소금융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총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원센터는 창업·운영자금 대출 및 상담과 채무조정, 신용관리 교육, 일자리 안내, 바꿔드림론·소액대출 및 상담, 청년취업상담 등을 수행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