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근로자 고민상담 서비스는 육아휴직, 자녀양육 고민 등 직장과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근로자에게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는 고민상담 서비스를 통해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근로에 매진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달부터 시작한 상담서비스는 △조현민·신은진 노무사의 ‘직장 내 고민’ 상담 △주희진 리더십다양성센터 대표, 김상임 블루밍경영연구소 대표의 ‘커리어 코칭’ △최옥순 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아신 마음자리심리상담센터 대표의 ‘심리상담’ △배미희 경기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정숙 경기북부가정문제 상담소장의 ‘부모코칭’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도내 기혼여성의 21.7%가 결혼,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2016년 도내 기혼여성은 244만4,000명으로 이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이 53만1,000명”이라며 “일하고 있는 여성들의 고민 해소를 도와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