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안철수 지지율, 문재인 넘었다? “맥주 빨리 따르면 생기는 거품” 민병두 일침
양자대결구도에서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가 전해졌다.
지난 5일 저녁 YTN과 서울신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해당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 조사는 4월 4일 오후 1시~ 밤 9시까지 조사됐다.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19대 대선 문재인-안철수 양자구도일 경우 문재인 후보 40.8%, 안철수 후보 47%의 결과가 전해졌다.
그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문재인 후보를 안철수 후보가 앞선 결과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는 YTN·서울신문이 엠브레인에 의뢰한 것으로 4월 4일 오후 1시~ 밤 9시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42명(가중 후 1,000명)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RDD를 통해 조사됐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39.2%, 무선 60.8%)이었으며 응답률은 14.1% (유선 10.2%, 무선 18.6%)이었다. 표본오차는 ±3.1%p이며, 95% 신뢰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 특보단장을 맡은 민병두 의원은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빠른 시기 맥주를 담으면 거품이 나는 것처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에도) 상당히 거품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민 의원은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안 후보가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결정된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사진=YTN, 서울신문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