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분야 수출 비중 늘리자”…7일 부산시청서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서 서비스분야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
서비스기업 수출지원제도 개선회의도

부산 지역 서비스 분야와 한류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가 7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서비스분야 지원사업 참가기업의 비율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기업이 90%이상 차지함에 따라 지방 서비스기업의 수요에 부응하고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처음이다.


코트라의 서비스분야 수출 지원사업으로는 △9개 서비스거점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중심으로 하는 연간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인 서비스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바이어 150개사를 국내로 초청하는 서비스 전문 수출전시상담회인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수출대전 △국내 소비재와 서비스를 결합한 코리아브랜드 한류상품박람회 △예술가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경쟁력을 강화하는 아트콜라보 등이 있다.

코트러 사업설명회에 이어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 서비스기업들의 수출 현황을 파악하고 수출지원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서비스기업 수출지원제도 개선회의’를 한다. 이 자리에는 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코트라 부산경남지원단,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등 수출유관기관과 디자인, 출판, 교육, S/W, 핀테크, 엔지니어링, 프랜차이즈 분야 등 서비스수출기업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비스산업의 대외경쟁력 향상과 수출산업화를 통한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수출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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