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방탄소년단 정국 광팬 “한 시간 반 동안 뮤직비디오 보고 자” 과거 신화창조 회원
오상진이 ‘라디오스타’에서 예비신부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팬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오상진은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소영 아나운서가 밤에 한 시간 반 정도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를 보고 잘 정도로 너무 좋아한다”며 “완전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광팬”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웨딩촬영을 할 때 갈아입을 옷도 많고 여러모로 피곤할 일이 많았는데, 내가 방탄소년단 CD를 틀어주니까 기운을 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가 과거 그룹 ‘신화’의 팬클럽 신화창조 회원이었으며, 당시 멤버 중 전진을 가장 좋아했다고 밝혔다.
한편, ‘라디오스타’에선 오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소영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연애담을 전했다.
오상진은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내가 퇴사한 해에 김소영이 입사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생각도 바르고 얼굴도 예뻐서 눈여겨봤던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먼저 한 번 만나보자고 제안을 했다”라며 “교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책이다. 그 친구가 책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내가 좋아하는 책을 선물했다. 그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라고 고백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