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새일센터·국민대,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개최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우수 수료자에게는 강사 활동 지원
정릉새일센터가 주최·국민대 산학협력단이 콘텐츠와 노하우 제공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정릉새일센터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자유학기제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 일환으로, 교육 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 강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릉새일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황보윤 교수와 연구팀이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콘텐츠와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수료생들이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미래창창 성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함께 협력한다.

이번 과정을 총괄하는 황보윤 교수는 “최근 전 세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4차산업혁명은 기존의 지식 축적 인재상에서 이제는 로봇과 경쟁해 이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상을 길러내는 방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으로 볼 때 향후 자유학기제 기업가정신 교육 과정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교육 대상은 취업의지가 확고한 경력단절여성(25명)이다. 신청방법은 정릉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www.jnwelfare.or.kr)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서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한은 4월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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