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50만갑 나눔

김용수(왼쪽) 롯데제과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본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빼빼로 50만갑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빼빼로 50만개를 ‘사랑의열매’에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3%에 이르는 132억3,400만원을 기부금으로 쓴 바 있다.


회사 측은 전날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빼빼로 기부 협약식’을 맺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측은 빼빼로를 분기마다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의 지역 사회복지 단체에 분배된다. 롯데제과는 앞서 지난달 28일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몽쉘 등 과자 2,350상자를 전달했고 서울 및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33곳의 아름다운가게에서 ‘빼빼로 나눔판매전’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의 비중은 식품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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