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해체’ 리쌍, 무엇이 문제였나…서로 스케줄도 공유 안 해
리쌍이 사실상 해체상태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내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일 복수의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개리와 길이 1년 전부터 각각 독립레이블을 설립, 소속사를 비롯해 스태프 및 매니저, 코디네이터까지 다 다르다”며 “서로 스케줄 공유도 전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5일 결혼 소식을 알린 개리의 근황을 길도 전혀 전해 듣지 못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활동 당시부터 성격 차이로 갈등을 빚어 온 것이 결국 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리쌍컴퍼니를 설립하고 활동했던 이들은 지난해 4월 레이블 매직 맨션(masic mansion)과 양반스네이션으로 각각 갈라진 바 있다.
한편 힙합 크루 허니패밀리로 시작한 개리와 길은 지난 2002년 리쌍을 결성해 ‘광대’, ‘눈물’,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의 히트곡으로 힙합신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MBC]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