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PD “김희선, 다음 주 미팅…강호동과 기대되는 조합”

모처럼 기대되는 조합이 탄생했다. 방송인 강호동과 배우 김희선이 박상혁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날 예정이다. 오는 5월, tvN과 올리브TV에서 동시 방영한다.

박상혁 PD는 6일 서울경제스타에 “강호동을 출연자로 확정하고 김희선에게 섭외 요청을 했다. 다음 주에 만나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경제스타 db
CJ E&M 측에 따르면 프로그램 제목은 ‘섬총사’로 정해졌다. 박 PD는 이에 대해 “현재 목포에서 답사 중이다. 섬에 가는 아이템을 검토 중이고,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희선을 섭외하게 된 이유로 “강호동씨와 김희선씨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다. 강호동씨가 ‘다음에 프로그램 같이 해보자’고 소원을 이야기 했는데, 그런 것이 좋은 소스가 됐다”며 “김희선씨가 워낙 예능감이 좋은데다 이런 예능을 안 해봐서 새로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상혁 PD는 “그 외에도 다른 멤버들이 추가된다. 먼저 강호동씨와 김희선씨를 확정한 뒤 다른 출연진을 모을 예정이다. 또 다른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상혁 PD는 SBS ‘강심장’, ‘불타는 청춘’, ‘신의 목소리’ 등을 연출했다. 지난 1월 CJ E&M으로 이적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