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국 남·서부 기행 4부…‘꿈과 모험의 땅’



6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개척의 땅, 미국 남·서부 기행’ 4부 ‘꿈과 모험의 땅’ 편이 전파를 탄다.

뜨거운 태양 빛을 머금은 마이애미(Miami) 해변. 그곳에서 만난 코코넛 장수로 유쾌한 시간을 보낸 후, 플로리다 키스(Florida Keys)로 꿈의 여정을 떠난다. 플로리다 키스는 10만여 년 전부터 형성된 43개 섬으로 이뤄진 산호 군도. 섬들은 180km의 오버시즈 하이웨이(Overseas Highway)로 하나로 연결된다.


그 길이 개척되고 미국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플로리다 키스. 마라톤(Marathon) 섬에서는 ‘해산물 축제’가 한창이다. 어부 가족들의 모임으로 시작해 2만 명이 찾는 화려한 축제로 변신했다. 오버시즈 하이웨이는 최남단 섬 키웨스트 섬(Key West)까지 연결돼 붉은 석양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콜로라도 강 위에 건설된 글렌 캐니언 댐(Glen Canyon)의 웅장함. 불모지 사막을 4천여 대의 비행기 보관소로 만든 ‘비행기 무덤’은 미국의 도전 정신을 한눈에 보여주는 곳.

플로리다 동쪽 변두리에 위치한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은 존F. 케네디가 인류를 달로 보내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그 꿈을 실현시킨 역사적인 장소다. 그의 이름을 딴 케네디 우주센터(Kennedy Space Center)에서는 지금도 우주선 발사가 이뤄지고 있고 1969년 7월 20일 세계 각국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그 날의 영광이 담겨있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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