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후보가 38%, 안 후보가 35%를 기록했다.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사실상 1,2위가 의미없는 ‘박빙’이다.
안 후보는 지난주에 비해 16%포인트, 문 후보는 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민주당 경선 종료로 여론조사에서 제외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층의 상당수가 안 후보로 이동하면서 양강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3%포인트 상승한 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2%포인트 상승한 4%,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포인트 오른 3%를 기록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