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시우, 음주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소주 한 병 마셨다”



개그맨 안시우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안시우를 7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안시우는 오전 7시 15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가다가 정차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안시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주량이 3병인데 1병만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시우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찾사’에 출연해 ‘저승이’로 활약을 펼쳤으며, 2013년과 2015년에는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안시우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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