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결혼식을 위해 제주로 떠난 ‘직진 커플’ 공명-정혜성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4제작진에 따르면 공명-정혜성은 유채꽃밭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양가 어른들에게 전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특히 정혜성과 시어머니의 첫 전화통화가 성사됐는데, 두 사람은 애교가 가득 넘치는 목소리로 훈훈하게 통화를 마무리했다는 후문.
하지만 공명은 장인어른과 통화를 하기 전부터 안절부절못하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전언. 공명은 “저희 둘이 간단히 결혼식을 올렸어요”라며 조심스럽게 말했고 이에 정혜성의 아빠는 “엄마 바꿔 줄게. 허락 받아”라며 전화기를 넘긴 것.
전화를 넘겨 받은 정혜성의 엄마는 “아빠 지금 제주도 간다는데? 그 결혼식 무효래”라며 긴급상황(?)임을 알렸고, 이 말에 공명-정혜성은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며 얼음이 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정혜성의 아빠가 정말 제주도 비행기에 탑승했을지, 그 결과는 오늘(8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