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좌파 정권 들어서면 트럼프 북한 선제타격 할 것"



홍준표, "좌파 정권 들어서면 트럼프 북한 선제타격 할 것"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선제타격 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8일 홍 후보는 자신의 SNS에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만약 트럼프가 북핵 제거를 위해 북을 선제타격을 한다면 한국은 대혼란이 올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는 시리아를 폭격했다"면서 "해외 불간섭의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미국의 시리아 폭격을 분석했다.

이어 "북핵이 최고조에 이른 요즘 만약 트럼프가 북핵 제거를 위해 북을 선제타격을 한다면 한국은 대혼란이 올수가 있다"고 주장한 홍 후보는 "더구나 한국에 김정은정권을 옹호하는 문재인 좌파 정권이 들어선다면 트럼프는 한국과 상의 없이 북을 선제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미국은 지금 국익제일주의로 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덧붙인 홍 후보는 "죽고 사는 문제가 걸린 대선이다. 한국에 좌파 문재인, 얼치기좌파 안철수가 집권해서는 안 되는 분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5/9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했다.

한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정상회담 이후 브리핑에서 "시 주석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개발)의 진전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을 공유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 = SN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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