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4월 브랜드평판 1위…하이라이트·엑소 2·3위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 방탄소년단이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이라이트, 엑소가 뒤를 따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7년 3월 7일부터 2017년 4월 8일까지 측정한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39,125,830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3월 브랜드 빅데이터 41,393,643개 와 비교해보면 5.48% 줄어들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지수는 보이그룹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2017년 4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순위는 방탄소년단, 하이라이트, 엑소, 세븐틴, 비투비, 뉴이스트, 빅뱅, 갓세븐, 위너, 샤이니, NCT, 인피니트, 젝스키스, 빅스,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블락비, 신화, BAP, 2PM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1위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3,591,130 소통지수 3,793,603 커뮤니티지수 514,85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899,583 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방탄소년단 브랜드평판지수 12,047,903보다 34.43% 하락했다.


2위 하이라이트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브랜드는 참여지수 2,900,304 소통지수 3,540,216 커뮤니티지수 342,06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782,585로 분석됐다. 하이라이트 브랜드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4월 분석에 새롭게 포함됐다.

3위 엑소 (백현, 디오, 첸, 세훈, 수호,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 브랜드는 참여지수 480,744 소통지수 2,820,477 커뮤니티지수 152,36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453,582로 분석됐다. 지난 3월 세븐틴 브랜드평판지수 4,799,919보다 28.05%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보이그룹 2017년 4월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방탄소년단이 1위를 지켰다. 방탄소년단은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줄어들었으나, 음원 데이터가 소비자들의 참여를 끌고 있었다. 2위에 신고한 ‘하이라이트’ 브랜드는 보이그룹 비스트 멤버들이 2016년 10월 15일 ‘큐브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그해 12월 신규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설립했다. 2017년 2월 24일 전 소속사인 큐브와의 ‘비스트’ 상표권 문제로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꿨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2위를 기록한 ‘하이라이트’ 브랜드에 대한 링크 분석은 ‘웃다’ ‘감사하다’ ‘좋아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비스트’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1위’가 높게 나왔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5.41%이었다.”라고 빅데이터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지수는 2017년 3월 7일부터 2017년 4월 8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다.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2017년 4월 분석에는 하이라이트, 방탄소년단, 신화, 엑소, 세븐틴, 비투비, 뉴이스트, 빅뱅, 갓세븐, 위너, 샤이니, NCT, 인피니트, 젝스키스, 빅스,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블락비, BAP, 2PM, B1A4, 브로맨스, 슈퍼주니어, 빅톤, 틴탑, 동방신기, JYJ, SF9, 2AM, 아이콘, 크로스진, FT아일랜드, NCT드림, 크나큰, 스누퍼, 비아이지, 임팩트, 바시티, VAV, 로미오, 인엑스, 백퍼센트, 보이스퍼을 분석하였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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