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농산물가공과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가공물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농산물가공업을 하고 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농민을 대상으로 창업능력을 높이는 교육으로 5월 12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강좌는 6월 말까지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창업정신을 키우고, 농산물가공 이론, 창업 관련 인·허가, 식품위생법과 위생관리 관련 법규, 세무관리, 사업계획 실무 실습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현장 및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성주군에서는 지난 2015년 과채쥬스 가공라인을 설치하고 지난해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했고, 내년까지 10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가공품 생산을 위한 시설증축과 장비를 보완해 창업 초기 가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