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자를 격려하는 행사인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군 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병역 이행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돼 왔다.
입영문화제는 군 입대자가 부모님을 업고 걷는 ‘어부바길’, 부모님이 군 입대자에게 편지를 쓰는 ‘사랑의 편지 쓰기’, 군악대 공연, 의장대·태권도 시범 등으로 진행됐다.
병무청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로 현역병 입영문화제에 참가하는 가족과 친지들이 입영 부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육군훈련소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입영 부대에서 열릴 예정이다./권홍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