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네앙블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차려 입은 참가자들이 모여 직접 준비한 프랑스 만찬을 즐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크릿 디너 파티다. 1988년 프랑스에서 시작되었으며 그동안 파리·런던·뉴욕·도쿄 등 전세계 60개 도시에서 열렸고 매년 10만명 이상 참가하는 글로벌 이벤트이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6월 롯데카드가 ‘디네앙블랑 2016’을 서울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1,200명 이상이 참여하였다. 올해는 다음달 27일 서울과 8월 26일 부산에서 총 3,000명 규모로 파티를 열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파티를 앞두고 입장권 2매와 지정좌석, 2인 푸드 세트, 와인 2병 등 총 35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증정하는 ‘골든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디네앙블랑 서울은 4월 한달 간, 디네앙블랑 부산은 7월 한달 간 롯데카드를 50만원 이상 사용하고, 롯데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한 회원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추첨한다. 당첨 회원은 행사 당일 드레스코드만 맞춰 참가하면 된다.
더불어 디네앙블랑 참가비 롯데카드 단독 3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디네앙블랑 코리아 홈페이지에 대기자 명단을 등록한 후 초청 메일이 오면 결제하면 된다.
한편 디네앙블랑은 참석자들은 드레스코드를 모두 흰색으로 통일해야 하고 개최 장소를 행사 직전까지 공개하지 않는다. 또 만찬에 필요한 음식, 집기류 등을 직접 준비하는 ‘BYO(Bring Your Own)’ 방식을 따라야 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회원들에게 패션·고메·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컨셉의 페스티벌을 통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