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무역업 종사자 국제통상실무 강좌 무료운영

10일부터 중소 무역업체 임직원 대상 선착순 접수
월~목요일 오후 3시간씩, 과정별 총 18시간
수출입 대금결제, 무역운송실무, 통관 및 관세환급, 무역서류 작성실습 등

무역전담 조직이 없어 해외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중소 무역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국제통상 실무강좌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2017년도 국제통상 실무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좌는 5월 기초과정과 11월 심화과정으로 연간 2회 개설하며, 과정별 모집인원은 50명이다. 강좌시간은 무역업 종사자의 참여가 가능한 월요일~목요일 오후 6시30분에서 9시30분까지 3시간으로 과정별 총 18시간이다.


교육과목은 △무역실무 기본이해 △수출입 대금결제 △무역운송 실무 △통관 및 관세환급 △무역서류 작성실습 △FTA 종합실무 △수출네고(교섭)서류 작성 실습 △수출입리스크 관리 △수출 실무(운송, 통관, 보험 등) 실습 등으로 현장 무역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음 달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강좌는 10일부터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홈페이지(http://bs.kit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부산무역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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