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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 매체는 구속 집행 정지 기간에 병원에서 도주한 최규선 씨가 경기도의 모처에서 은신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6일 서울 강남의 병원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최 씨는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경영 관련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와 관련, 최 씨의 변호인은 최 씨가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제3자를 통해 회사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출국금지 상태인 최 씨가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검거 작업에 나선 바 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