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10월 31일까지 반려동물 양육현황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조사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요구하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동물보호와 복지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사대상은 지역 내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전 세대이다. 12명의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 현장에서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부재중인 경우 전화조사로 갈음한다. 반려동물 품종 수, 동물 등록 여부, 광견병 예방접종 여부, 뱐려동물 양육 동기 및 불편사항, 동물보호와 복지정책에 대한 인식도 등을 살핀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