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재산 공개 “1억 1200만원이 전부…문재인 아들 취업비리 밝혀야”
안철수 후보 측이 딸 안설희 씨의 재산을 공개했다.
안 후보 측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열고 “안 후보의 딸은 주식이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서 “미국 국적도 없고 영주권 신청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말 소통은 물론이고 역사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인 손 수석대변인은 “안설희 씨의 재산은 예금 포함 1억 12000만원이다. 또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3년식 1만 달러짜리 자동차 한 대가 전부다”고 논란을 해명했다.
한편 박지원 대표는 브리핑 발표에 앞서 “안철수 대표의 딸 재산 공개는 법적으로 안할 수 있어서 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요구가 있으니) 공개할 것이다. 문재인 후보 아들도 취업 비리를 밝혀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