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그동안 텔레마케팅 채널 전용 상품으로 판매하던 ‘(무)AIA 평생보장 암보험’을 대면 채널에서도 판매하기로 하면서 보장은 더욱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은 낮췄다고 11일 밝혔다.
AIA생명 관계자는 “가장 큰 특징은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종신 보장”이라며 “평균수명 증가로 노후 생활이 길어지면서 기존의 80세 보장 상품만으로는 노년기 의료비 지출을 모두 감당하기 힘들어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대 질병 치료비가 계속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에 대한 보장금액도 대폭 늘렸다. 보험 가입 시 ‘체증형’을 선택하면 이후 20년 동안 암 보험금이 주계약 기준으로 매년 10%씩 늘어나 최대 300%까지 보장금액이 확대된다. 일반암 진단 시 최대 9,000만원,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각각 최대 4,000만원 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무해지 환급형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무해지 환급금은 중도 계약 해지 시 해지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일반 표준형 대비 26% 정도 저렴하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