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코스피 강보합...외국인 매수로 전환

대북 리스크로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역시 매수로 돌아선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75포인트(0.13%) 오른 2,126.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32포인트(0.2%) 오른 2,128.17에 출발했다. 대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가신 데 따른 강보합세로 추정된다. 전일 미국 증시는 S&P500이 0.14% 떨어진 2,353.78에 마감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원유 감산이 연장될 것이란 기대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억원, 6억원 규모로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대북 리스크로 인해 7거래일째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반전의 기미가 보이고 있는 셈이다. 기관은 현재 136억원 규모로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74%), 건설업(0.69%), 철강·금속(0.64%) 등이 오르는 중이다. 통신업(-1.26%), 전기가스업(-1.1%), 의료정밀(-0.3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0.69%), 삼성전자(005930)(0.63%), 삼성물산(028260)(0.4%), POSCO(005490)(0.37%)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1.22%), SK(034730)(-0.86%), SK텔레콤(017670)(-0.61%), NAVER(035420)(-0.52%) 등은 떨어지는 모습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포인트(0.25%) 하락한 620.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9포인트(0.14%) 오른 622.54에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40전 오른 1,148원2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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