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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은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D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모델하우스를 오는 2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는 지하2층~지상25층 9개 동, 총 8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529가구, 96㎡ 314가구, 119㎡ 49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84㎡가 전체 공급물량의 60%를 차지하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도 선보인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호암지구는 연수지구 이후 10년여 만에 공급되는 충주 도심권 내 택지개발지구다. 총 74만㎡의 부지에 5,700여가구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인프라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 기존 구도심에 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호암지구는 도심 내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인 만큼 기존 충주 도심권 및 서청주 신도시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실제 충주시의 세대수는 지난 2014년 8만6,591가구, 2015년 8만7,463가구, 2016년 8만8,634가구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첨단산업단지와 기업도시·메가폴리스 등 총 3개의 산업단지 개발 완료 시 예상 유입인원만 4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기존 호암체육관 외에 10월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채광과 환기에 유리해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베이 위주로 설계된다.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아울러 가사노동을 경감시켜주는 ‘ㄷ’자형 주방 및 아일랜드 주방을 모든 세대에 적용한다.
전용 면적별로 특징을 보면 84㎡A 타입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팬트리·침실 등으로 선택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우수하다. 119㎡ 발코니 특화 평면의 경우에는 일부 호암지를 조망할 수 있으며 1층 세대는 2.5m의 높은 천정고로 설계돼 개방감을 높였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울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통합 지하주차장을 설계하고 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 가능케 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또 가족 및 이웃들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린(Lynn))을 마련하고 스쿨버스 존(zone)과 연계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편의도 배려토록 했다. 외부손님을 맞이하거나 기념하고 싶은 특별한 날에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2가구도 마련된다. 또 사시사철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헬스장, 골프연습장도 들어서며, 남녀구분 독서실, 북카페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충북지역 최고의 명문고인 충주고·충주여자 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호암 택지지구 앞 금봉대로 연장으로 충주 주요 도심권 접근성이 용이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IC)를 이용하면 수도권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입주는 2019년 7월께이며 모델하우스는 충북 충주시 연수동 1615번지에 마련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