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는 증가했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9개월째 내리막을 걸으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오늘 12일 한 매체는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626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46만6천 명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며 이유는 지난달 건설업 분야가 호조를 보이면서 건설분야 취업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또한, 건설업 취업자, 도·소매업 분야 취업자, 보건업, 교육서비스업 분야 취업자 수가 늘며 영향을 끼쳤다.
한편, 3월 취업자 증가와 함께 실업자 수는 114만3000명으로 1만2000명 줄었다. 실업자는 50대(-3만2000명), 20~24(-1만4000명)에서 감소하고 그 외의 연령층에선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2%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1.3%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비경제활동인구는 1625만7천 명으로 10만1000명 줄었으며 구직단념자는 3만6000명 늘어난 46만8000명으로 3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