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녕(가운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연세대의 김광만(왼쪽) 치과대학장, 김기덕 치과대학병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의 저소득층 치과치료비용 지원, 병원 측의 의료봉사 서비스 지원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연세대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과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공동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의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치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금전적 부담이나 의료 환경의 미비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 환자가 상당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연세대 측은 아시아나항공의 국내 임직원 봉사단 활동시 의료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에도 연 1회 이상 동참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