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12일 저녁 10시50분 기준 53.4%의 득표율로 2위 무소속 성윤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잠정투표율은 53.9%로 해당 지역구 선거인 총 18만2,858명 가운데 9만8,488명이 투표했다. 2000년 이후 실시된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특보와 정무수석을 지내 친박의 핵심 중 핵심인 진박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한편 이번 재보선의 전국 잠정 투표율은 28.6%로 집계됐다. 2000년 이후 총 28차례 실시된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30.2%)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류호·박효정기자 r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