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포스터는 “다들, 안녕하냐”는 카피로 훈장 복장의 오순남(박시은 분)과 제자들인 아역배우 이로운, 이채미가 서있다. 근엄하고 딱딱한 이미지의 훈장이 아닌, 밝고 쾌활한 젊은 훈장인 오순남의 코믹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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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은 또 다른 버전의 포스터에서 코믹한 이미지 대신 단아하고 한국적인 느낌을 연출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메인 타이틀인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의 4 Shot 포스터 역시 고택 툇마루에 앉아있는 배우들의 각 캐릭터 느낌을 잘 살려줘 인상적이다.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주인공 오순남이 세상을 떠난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며 모두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친구이면서 스승같은 한 여자의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보며 행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한편 ‘훈장 오순남’은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