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 공연보고 드론날리고...사이언스데이 국립중앙과학관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체험축제인‘제38회 사이언스데이(2017년 봄)’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사이언스데이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체험형 과학축제로 매회 전국의 초·중·고·대학생과 가족 등 4만 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체험 축제는 75개의 주제별 과학체험 부스와 과학문화공연인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비밥’(총4회, 사이언스홀) , 명사초청 과학·수학 강연(총 6회, 세미나실), 드론쇼 및 경진대회(2일간, 역사의 광장)로 이루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비밥’ 공연은 인체의 신비와 음식을 과학으로 버무린 퍼포먼스로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과학 강연은 ‘4차 산업혁명과 메이커 교육’,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게 되는 미래 사회상을 그려보는‘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수학 강연은 ‘수학으로 백만장자 되기/우주를 보는 창, 수학’,‘수학이 만드는 스마트한 세상, 더 나은 미래’등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드론쇼 및 경진대회는 드론쇼 시연과 드론전문가 현장강의, 조종 체험 등 드론에 대해 이론적인 습득뿐만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의 드론 경연의 장 등으로 진행된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사이언스데이의 다양한 과학문화체험을 통해 온 국민이 과학에 대해 호기심을 충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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