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유치원 논란 “자책골 중 레전드급 자살골” 신동욱, 지지율까지 하락

안철수 유치원 논란 “자책골 중 레전드급 자살골” 신동욱, 지지율까지 하락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철수 유치원 논란에 대해 “자책골 중 레전드급 자살골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철수 유치원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올라온 글 속에서 신 총재는 “안철수 유치원 공약, 자책골 중 레전드급 자살골이다”라며 “안철수 조폭은 임팩트가 컸으나 이미지가 겹치지 못했다면 안철수 유치원은 임팩트 약하지만 이미지가 겹쳐 후유증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형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 공약은 병설유치원 엄마벌집 쑤신 꼴이다”라며 비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사진)이 19대 대선 판세에 대해 “양강구도가 정립된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조정기에 들어갔다고 판단한다”고 해석했다.

12일 당사에서 가진 언론간담회에서 우 공동선대위원장은 “일주일이 지나면 소폭 하락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지표상의 조짐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상호 위원장은 “(이슈에)반응이 오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 그렇기에 대여섯 차례 정책을 발표한 것 중 통신비 인하나 상대쪽 유치원 문제 등 이런 공약 대 공약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지 않나”라며 “이런 것들이 일정하게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E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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