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왼쪽 세번째) CJ대한통운 대표가 지난 12일 전남도청에서 이낙연(〃두번째) 전남도지사 등과 ‘시니어 택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니어 택배는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 전통시장 등에 마련된 거점으로 물건을 싣고 오면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전동 카트로 배송하는 사업이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전남도청과 시니어 택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니어 택배는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 전통시장 등에 마련된 거점으로 물량을 싣고 오면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전동 카트로 배송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CJ대한통운이 지난 2013년 선보인 공유가치 창출형 모델이다. 서울시를 비롯해 부산시·인천시 등 전국 지자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결과 지난해 130여개 거점에서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CJ대한통운은 빠른 고령화와 높아진 노인 빈곤율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생각한다”며 “노인뿐 아니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