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AK플라자 등과‘드림 나눔’협약…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생필품 등 지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AK플라자 평택점, 평택행복나눔본부와 함께 ‘드림 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림 나눔은 취약계층 어린이가 다양한 문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과 한 부모 가정 구성원들은 AK플라자 평택점의 후원을 받아 영화 ·공연 관람, 쿠킹클래스·육아 특강 등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생필품도 지원받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AK플라자 평택점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는 여정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며 “기업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관심을 두고 사회공헌활동에 참여가 늘어나 나눔· 배려 문화가 더 넓게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대진 AK플라자 평택점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었고 특히 어린이와 한 부모 가정들을 돕는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AK플라자 평택점 모든 직원과 함께 어린이들이 자존감을 갖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는 말했다.

김향순 평택행복나눔본부장은 “AK플라자 평택점과 좋은 인연을 계기로 기부·나눔 문화가 시 전 지역으로 확산해 평택이 사람중심 복지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태권도·보습학원, 학습지사, 심리상담기관 등 20여개의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에게 건강·교육·복지 분야별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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