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옛 충남도청사에서 야간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옛 충남도청사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촬영이 계속 이어지는 등 대전이 드라마 및 영화촬영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방영중인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촬영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영화 ‘더킹’을 비롯해 ‘변호인’, ‘극비수사’, ‘해어화’, ‘이와 손톱’, ‘택시 운전사’, ‘박열’, KBS 드라마 ‘베이비시터’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가 옛 충남도청사를 배경으로 촬영 됐다.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의 경우 총 16부작으로 생활밀착형 경찰 추리 드라마로 권상우, 최강희, 안길강, 김민재 등이 출연해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오는 5월 중순까지 펼친다.
극중 중심이 되는 서동경찰서의 경우 옛 충남도청사 건물 내·외부를 배경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옛 충남도청사가 1930년대에 건축된 근대건축물로서의 희소성과 함께 야간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도시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영화 및 드라마 촬영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