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데뷔 60주년’ 안성기 “유니세프+영화제 활동, 나도 힘 얻는다”

안성기 데뷔 60주년 특별전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展’에서 안성기가 유니세프 활동과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아니아나 국제단편영화제를 도맡아 활동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1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배우 안성기, 배창호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기 데뷔 6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展’ 개막식과 언론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배우 안성기가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지하1층 영화관 2관에서 열린 ‘안성기 데뷔 60주년 기념 특별전’ 행사에 참석해 언론 공동 인터뷰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지수진 기자



이날 안성기는 “유니세프 활동을 아직도 하면서 세계의 많은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처럼 힘든 시기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고 사회 공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신영균예술문화재단까지 크게 세 가지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라며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展’에는 특별히 배우와 감독이 함께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으로, 15일 ‘라디오스타’ 상영 후에는 안성기, 박중훈, 이준익 감독이, 22일에는 ‘개그맨’ 상영 후 안성기, 이명세 감독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안성기가 보여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뿐 아니라 한국영화의 변천사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얀전쟁’, ‘바람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등 27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