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역사적 저평가 국면-NH투자증권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기업가치 대비 현재 주가가 역사적 저평가 국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운전자본이 증가하고, 금리 상승과 미수금 회수에 따른 자본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LNG 판매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회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이후 오만, 카타르 물량 대체 광구 개발 활성화에 따른 설비투자도 증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흐름은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는 2020년까지 이어져 LNG 단가에 전가돼 국내부문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순현금흐름, 해외자원 개발부문 설비투자 증가세는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4분기 실적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7조6,889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9,336억원으로 추정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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