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둘째주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 후보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40%를 보였다.
안철수 후보 지지도 역시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7%로 나타나 두 후보 지지도 격차는 3%포인트 차이를 나타냈다.
지난 7일 발표된 4월 첫째주 조사에서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율은 전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해 문 후보 지지도를 3%포인트 격차까지 따라잡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 지지도는 각각 7%, 3%로 나타나 전주와 변함이 없다.
또한,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지지도는 전주 대비 1% 포인트 하락한 3%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5%는 문 후보, 국민의당 지지층의 91%는 안 후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64%는 홍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지지하는 후보는 안 후보 39%, 문 후보 16%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시행됐다.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