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화 닷컴 등 일본 영화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강지영은 영화 ‘레옹’에서 다케나카 나오토와 함께 주연으로 연기했다.
/사진=강지영
‘레옹’은 모바일 매거진 ‘Hot-Dog PRESS’에서 연재하며 큰 인기를 모은 오리지널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강지영이 맡은 역할은 평범한 파견직 사원 타카나시 레옹.
극 중 교통 사고를 당한 타카나시 레옹은 다케나카 나오토가 분하는 독재 사장 아사히나 레옹과 영혼이 바뀐다.
영화에 출연한 소감으로 강지영은 “(극 중) 영혼이 바뀌었을 때는 타케나카 씨가 맡은 아사히나 레옹에 완벽하게 이입해 변태 사장을 마음껏 연기했다. 통쾌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다케나카는 “강지영은 정말 매력적이고 다정한데, 때로는 털털하기도 했다. 많은 가능성을 지닌 여배우다. 코믹 연기에도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베 히로시 주연의 ‘앳 홈 대드’, ‘드래곤 사쿠라’, 후쿠시 소우타 주연의 ‘모십니다’ 등을 연출한 츠카모토 렌페이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각본은 2015년 영화 ‘여주인공 실격’, 애니메이션 ‘TIGER&BUNNY’ 등으로 주목 받은 요시다 에리카가 맡는다. 2018년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