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 후 첫 신작' 밥 딜런 정규 38집 발매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사진)이 노벨문학상 수상 후 첫 신작 앨범 ‘트리플리케이트’를 발매했다고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이 14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딜런의 정규 38집이자 CD 3장짜리다. 앞서 발표한 두 개의 전작 ‘섀도 인 더 나이트’ ‘폴른 에인절스’와 마찬가지로 신곡 발표 대신 미국의 고전 명곡을 재해석해 담았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원 앤드 온리 러브’ ‘애즈 타임 고즈 바이’ 등 추억의 명곡 30곡을 딜런 특유의 낮의 톤의 보컬 스타일로 커버했다. 다양한 악기와 잔잔한 하모니를 이루는 딜런의 음색이 깊은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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