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 측이 15일 드라마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최태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지난 11일 ‘수상한 파트너’의 포스터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태준은 실제 현실 절친으로 유명한 지창욱과 작품을 함께하게 된 기분을 묻자, “언젠가 작품을 함께 하면 정말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돼서 사실 놀랬고, 기뻤다”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형이 촬영이 끝나면 항상 밥을 사주기 때문에 아주 좋다”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예상케 만들었다.
극중 지은혁 캐릭터에 대해서는 “지욱과의 관계나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좋은 방향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인물이기에 시청자분들에게 기분 좋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이기에 누구와 함께해도 항상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지욱이 자신을 싫다고 해도 정말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좋아한다고 표현을 할 만큼 굉장히 적극적이고, 아무리 지욱이 츤데레 매력을 뿜어내도 절대 굴하지 않고 다가가는 저돌적인 매력을 가졌다”며 “봉희와 지욱만큼 은혁과 지욱이 보여 줄 색다른 케미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전작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주목을 받은 최태준의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당찬 포부와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듬뿍 담긴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그의 재치와 유머를 발판으로 현실 절친 지창욱과 선보일 환상의 ‘브로맨스’는 물론 특유의 긍정-밝음 에너지를 발산하며 누구와 있어도 눈길을 사로잡는 ‘케미 유발자’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이하 ‘수상한 파트너’ 최태준 일문일답
- 극중에서 노지욱과 지은혁이 절친이다. 실제로도 지창욱 씨와 절친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출연하게 된 느낌이 어떤가.
너무 좋다. 매번 친한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선배님들과 언젠가 작품을 함께 하면 정말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돼서 사실 놀랬고, 기뻤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통화로도 자주 이야기 할 수 있고 만나서도 드라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게다가 형이 리딩 끝나거나 촬영이 끝나고 나면 항상 밥을 사주기 때문에 아주 좋다(웃음).
- 전작 ‘미씽나인’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수상한 파트너’의 지은혁 캐릭터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 인가.
일단 은혁은 누구를 죽이지 않는다(웃음). 은혁은 ‘미씽나인’의 최태호보다 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이기에 누구와 함께 해도 항상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은혁은 지욱과의 관계나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좋은 방향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은혁의 모습이 기분 좋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 극중 지은혁은 은봉희만큼 노지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은봉희와 다른 지은혁만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무래도 봉희는 지욱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도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 하지만 은혁은 다르다. 지욱이 자신을 싫다고 해도 정말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좋아한다고 표현을 할 만큼 굉장히 적극적이고, 아무리 지욱이 츤데레 매력을 뿜어내도 절대 굴하지 않고 다가가는 저돌적인 매력을 가졌다. 봉희와 지욱만큼 은혁과 지욱이 보여 줄 색다른 케미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 한마디.
날씨 좋은 봄날에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나 큰 복이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저 역시도 동료배우분들 그리고 감독님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있는, 즐거운, 유쾌한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배우로서도 정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많은 기대 드린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5월1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포스터 촬영의 훈훈한 분위기가 담긴 다량의 사진은 추후 SBS 홈페이지 내 PD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