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지진 발생, “흔들림 느꼈다” 신고 잇따라…원전은 정상 가동

포항서 지진 발생, “흔들림 느꼈다” 신고 잇따라…원전은 정상 가동


포항서 지진이 발생해 소방당국에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전 11시 31분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해 다수의 시민들이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에는 약 50여통의 신고전화가 접수됐으며 “지진이 맞느냐”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아직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시민들이 진동을 느낀 만큼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과 관련, 가동 중인 원전은 모두 정상운전 중이며 방사선 누출 또한 없다”고 발표했다.

[사진 = 기상청]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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