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봉무동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섬유박물관이 5월29일 개관 2주년을 맞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특별체험 프로그램인 ‘벌거벗은 임금님에게 옷을 입혀주세요-나는야 패션디자이너’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박물관 2층 어린이체험실에서 진행한다. 임금님의 일일 패션디자이너가 돼 옷의 제작과정을 학습하며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다음달 27일에는 박물관 2층 다목적홀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무료 영화상영도 진행한다.
/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