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EXID 하니가 멤버 솔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EXID 멤버 LE, 정화, 혜린의 의뢰로 하나의 몰래카메라가 전파를 탔다.

이날 EXID는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알르바이트를 하며 공부 중인 ‘은희’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돈까지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졌고 하니는 사비까지 털어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은희가 등장해고 그 정체는 김희철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하니는 몰래 카메라라는 것을 짐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몰랐다”며 “은희가 굉장히 진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니까 아 그 프로그램이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니는 갑상선 항진증으로 투병 중인 멤버 솔지를 향해 “솔지 언니가 함께 하지 못한 만큼, 언니가 나으면 아무 무리 없이 돌아올 수 있도록 자리를 지키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